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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페이스북에... 아빠 나도 소보로빵 모델 나도 할수 익성!! 라치몬트산후조리원 헷깔려서 복붙해서 씁니다.. 차대차 상대과실 100프로 한달 후기 그리고 눈물의 소보로 튀김소보로와 서울행 튀김소보루를 사다주고 싶었습니다요. "국감에 국대떡복이도 나오겠네요"라고 썼길레 "소보로빵도 나오겠지요"라고 댓글 달았다가 차단당함. 소보로빵이 누군지 알고 있음 ㅋㅋㅋ 궁서체로 단호하게 말하지만 이거 유머임 라고 9개월차 딸래미가 이야기 했습니다ㅋㅋ 자꾸 리치몬드 빵





아무렇지 안더라구요. 걸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경찰서에 갔습니다. 부들부들거리는 손으로 진술서를 쓰고 보험사 직원과 얘기를 나눈뒤 눈물의 소보로를 부모님께 드리며 놀란 마음 진정해드리고.. 집에 가기전 놀란 마음 달래고자 친구들과 맥주를 마시며 오늘 일어난 일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눈을 뜨니 온몸의 관절이란 관절은 다아프고 겨우 택시를 타고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사고나면 아프던 안아프던 그날 바로 입원하시길...) 일단 사고번호로 접수를 하고.. MRI는 무슨.. 남자가 그냥 엑스레이 몇방 찍고 수액맞고 물리치료 받고 누워있었습니다. (그러고



총 300만원을 합의금으로 부르시더라구요.. 유투브로 합의금 많이 받는법만 쳐봐도 정형외과랑 한방병원 병행해서 최대한 많이 뜯을 수 있어도 저는 양심적인 사람이라 생각해서 그렇게 안했는데.. 300? 갑짜기 양심을 내려놓게 되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인다고 엑스레이만 딸랑 찍고 끝내지 마세요.. 정밀검사(MRI 등) 해야 연골파손과 같이 세세한 부분까지 알 수 있습니다. 한달동안 물리치료 받고 꾸준이 약도 먹고 있지만 아직도 손목, 발목, 어깨, 목, 허리 통증이 가시질 않네요 그리고 일반 정형외과에서는 오전치료



1부위 오후치료 1부위 해서 총 2부위만 보험처리가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 5부위에 대해 진단을 받았고 이걸 3일에 나눠서 치료하다보니 진전이 없더라구요 글이 길어졌네요.. 마무리하겠습니다 1. MRI촬영 신청했고(의사 소견 필요합니다), 외래로 한방병원 가려고 합니다. 보험사에서도 이제 정신좀 차리겠죠 2. 그리고 대물로 손해본건 그냥 향후치료비로 매꿀 수 밖에 없는것 같네요..(보험사랑 잘 밀땅 해보렵니다) 3. 입원하느라 기타손해 리스트를 작성해서 보험사에 보냈더니 어느정도 보상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콘서트랑 라운딩 취소되서

생각납니다. 빵이 먹고싶군요.. 저는 겉바속촉 소보로와 건포도 들어있는 롤케이끼 좋아합니다.. LaLaLa~ 라치몬드산후조리원 ~ 사고를 당한지 한달을 기리며 병원에서 끄적여봅니다.. 금요일이었던 그날, 처음가보는 대전 출장을 마치고 서울역에서 부모님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밤 열시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금요일이라 차도 많고 복잡한 퇴근길이었습니다. 성심당 튀김소보로가 맛있었다는 말씀이 생각나 튀김소보로 한박스를 사서 몰래 찾아가서 드리려고 기쁜마음에 운전중 부모님 집 도착 5분전 '성수대교에서 남단사거리를 지나 도산공원 방향으로' 달리고

한달이 지났네요..) 대인, 대물합의 그리고 치료 경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제 차는 토요타(이번 3월에 뽑았습니다..) 앞범퍼+본넷+도어1쪽+라이트2개 해서 수리비는 1200만원 나왓구요.. 대물담당자가 감각상가비로 수리비에서 20% 측정해줬습니다 다행이 수리한 부위 색상차이가 심하지 않았지만.. 딜러분이 중고차값은 그냥 똥값됬다고 보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대인담당자한텐 3주뒤에 찾아오라 했고 합의금으로 피해급수 13급이라 위자료 15만원 + 휴업손애액(300만원기준으로) 240만원 향후치료비로 50만원정도로 해서 -

있는데.. 남단사거리 한 가운데서 반대편 차선 직진차량이 길을 착각했는지.. 갑짜기 핸들을 틀어서 불법좌회전을 시도합니다(여기 8차선인데....용감하기도 하셔라) 3차선에서 흥얼거리며 한 50키로로 가고있던 저는 왼쪽에서 빠르게 달려드는 차량을 보고 브레이크를 있는 힘것 밟았지만.. 쿵! 인생 첫 사고였으며, 차에서 나오는데 금요일이라 수많은 차들과 사람들이 이 광경을 구경하고 있었죠.. 근처에 워낙 많은 사람들이 있어 5분안에 경찰차 4대와 앰뷸런스 2대 그리고 렉카2대.. 정말 순식간에 벌어졌습니다. 교통은 마비가되서 빵빵 거리는 자동차 클락션, 사이렌 소리.. 아드레날린 덕분인지 몸이

30만원+20만원 날렸는데 이부분도 보상해주겠다네요) *급 질문* 이런 손해 비용 청구하는게 당연한걸까요 아니면 보험사가 그냥 편의를 봐준걸까요? 부모님께서는 도대체 이게 얼마짜리 빵이냐며 결국 못드리고 버렸다고 합니다... 신호위반해서 사고내는 쓰레기들이 제대로 처벌받고 여러분들도 이런 사고 절대절대 당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저랑 비슷한 상황에 계신분들 있으면 편하게 얘기주세요. 모두들 화이팅 밤새 대전에는 비가 많이오던데 서울도 비가 많이왔나 모르겠네요... 브런치로 튀김소보로하고 카라멜 마키아또입니다 ㅎㅎ 대전 출장길, 아침에 딸내미가 튀김소보로가 먹고 싶답니다. 까짓거 사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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